이 사이트에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예전에 가지고 있었어요.

간만에 보니 정말 반갑네요.

어렵사리 수입해서 샀는데요,

이 우산 받던 날 얼마나 좋던지....  방 한 켠에  켜 놓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.

한 일년 비오는 날만 기다리며, 비 올것 같은 날에도 열심히 들고 다녔어요.

보는 사람마다 이쁘다며 우아하다며 칭찬이 자자했죠.

그러다가 커피숍에서 잃어버렸어요.

처음 우산 가지고 다닐 땐 커피숍에서도 우산에 눈을 뗄 수 없었는데..., 익숙해질 때 쯤 누가 데려가 버렸죠....

그 이후로는 비오는 날이 별로였어요.

소장하면 우울한 마음도 싸악 날려줄 뿐만 아니라 나를 돋보이게 해주는 그런 멋진 녀석입니다.